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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이제는 Jupyter Notebook을 JupyterLab에서 사용하자
    파이썬 2020. 3. 29. 22:51

    Coursera를 통해 파이썬에 입문한 후 약 1년 후에 pandas를 알게 되었다. pandas를 통해서 기존 파이썬 프로그래밍의 토대 위에 Series와 Dataframe이라는 강력한 자료 구조를 기반으로 excel, txt, csv 등 각종 파일을 너무 쉽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. 신세계였다.

    그동안 Excel에 내장된 Visual Basic for Application (VBA)로 힘들게 코딩했던 결과물들을 돌이켜보니 그야말로 헛고생에 가까웠다. 냉정하게 평가해 보니 동일한 기능을 하는 코드를 짜는데 10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 것 같았다. 어쩌겠는가? 교훈: 새로운 기술을 지속적으로 현업에 적용해 보고 그 중 일부는 second nature로 만들어야 한다.

   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코딩을 Jupyter Notebook에서 해왔다. 약 2주전 지인과 IDE에 대해서 얘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JupyterLab으로 화제가 전환되었다. 본인도 아직 써보진 않았지만 꽤 쓸만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나에게 먼저 써본 후 알려달라고 했다.

    Markdown 소개에서 언급한 것처럼 JupyterLab에 대하여 Amazon에서 ebook을 검색했다. 보통 최소 10권 이상이 검색되지만 JupyterLab에 대한 책은 1권만 검색되었고 review도 없었다. sample과 목차를 살펴 본 후 그냥 구매했다. 비용은 $11.76 (14706원).
    - 제목: JupyterLab Quick Start Guide: A beginner's guide to the next-gen, web-based interactive computing environment for data science
    - 목차
    1. Introducing JupyterLab
    2. Exploring the Jupyterlab Interface
    3. Managing and Building Extensions
    4. Data Exploration within JupyterLab
    5. Sharing and Presenting your work
    6. Using Jupyterlab with Teams

    Chapter 4 (Data Exploration with JupyterLab) 도입부까지 읽었다. 지금까지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정리하였다.
    - atom, sublime, vim 등 유명한 text editor의 key map(단축키)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.
    - JupyterLab ecosystem에 매우 많은 extension이 등록되어 있으며 그 중 일부를 소개한다.
    1. TOC (Table Of Contents): 목차 자동 생성. Jupyter Notebook의 단점인 “정돈되지 않음”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. markdown과 결합하면 꽤 유용하겠다고 판단됨
    2. Commenting: 협업할 때 타인의 코드에 대한 의견을 깔끔하게 전달 가능. 코드창 내에서 주석으로 전달하면 보기도 지저분하고 의견만 별도로 모아서 보기가 어려움. 또한 협업하지 않더라도 혼자 쓰기에도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됨. google docs로 협업할 때 comment를 남기는 것과 유사한 인터페이스로 보면 됨
    3. git: 굳이 말이 필요 없는 버전관리시스템. JupyterLab 환경 내에서 편리하게 git을 사용할 수 있음. Must-Have.
    4. drawio: 도형 그리기. 코드를 구상할 때 순서도를 그리거나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의 흐름을 정리할 때 굳이 ppt를 사용할 필요없음.
    5. 그 외 다수. JupyterLab extension은 별도 포스팅으로 정리하면 좋겠다는 생각
    - 파일 탐색기 사용 가능. Jupyter Notebook 내에서는 cwd (current working directory)에 있는 다른 파일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방법이 없어 불편했음. JupyterLab은 파일 탐색창 제공.
    - terminal 통합. cmd나 anaconda prompt를 별도 창으로 실행하지 않고 jupyterlab에 통합됨. 매우 편리해짐.

    당장 내일부터 JupytetLab으로 코딩해 봐야겠다. 책을 끝까지 읽고 내용은 좀더 추가, 보완하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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